2014. 9. 4. 18:32

 창원 올림픽 공원 내에 있는 작은 국화 공원입니다.

창원은 가을에 국화축제를 여는 도시이기도 하죠.

국화축제기간에는 사람이 정말 미어터지는 곳이었어요.

딱 한번 가보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에 치이고 치여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곳과 달리 한적하고 좋은 국화구경 장소를 찾았어요.

창원 올림픽 공원 안의 작은 공원 국화공원이요.

토피어리 장식과 터널등 국화꽃들이 다양하게 다른 꽃들과 피어 있는 곳이었어요.

 교육단지라고 불리는 학교들이 모인곳 근처에요.

창원에는 작지만 아름다운 공원이 참 많은것 같네요.

지나가다 국화를 보곤 잠시 들렀다 가도 좋은 아늑한 공원이요.

마치 저만의 정원과도 같이 느껴졌었답니다.

 다양한 꽃송이가 작은 국화들이 모여 있어요. 마치 꽃다발과 같이 풍성하게

 핀꽃 사이에 덜핀 꽃들도 있어요. 국화도 개화시기가 다른가봐요.

노지에 키워지는 국화라 화원의 국화만큼 깔끔하지 않지만 그만큼 정겹네요.

 매력적인 노란국화와 시크한 느낌의 보라색 국화 예쁜 조합이죠~.

 국화 아래에는 맥문동이 열매 마저 지고 잎과 줄기만 남았어요.

 몽글몽글 쉽게 볼수 있는 노란 미니국화

 컨트리한 느낌의 핑크 국화

이 모든 국화는 작년에 피었던 꽃들이에요.

올해도 이렇게 이쁘게 피어주겠죠~^^

다시한번 기회가 된다면 들르고 싶네요.

Posted by 스마일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