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9. 15:20

 

계피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의 냉증을 제거하여

 소음인에게 특히 잘 맞다고 알려져 있어요.

 김소형 한의사님도 꼭 챙겨드신다는 육계차~ 그것이 계피차입니다. 

외국인들에게는 시나몬이라 불리는 계피는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육계피(肉桂皮), 관계(官桂), 대계(大桂), 목계(木桂), 자계(紫桂), 통계(筒桂), 옥계(玉桂), 랄계(辣桂), 균계(菌桂) 등이랍니다.

이름이 너무 어려우니 그냥 계피!!! 만 기억하세요.

계피는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촉진하여 소화 장애를 해소해주고

 사지마비 등 순환이 안되는데에 사용한다고합니다.

소음인들은 대부분 순환이 잘안되고 위장장애가 많은편으로 알려져 있죠. 

저역시도 그렇답니다. 이번 여름에는 어찌나 열이 나는지 덥지 않은데 나는 피부의 열로 인해 기운도 없고 어지러웠었어요. 

이것은 여름을 나기 힘든 소음인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그때 받은 처방이 계피차입니다.

계피차와 땀을 내는 운동을 처방 받았어요.

그리고 계피에 대해 더 알아보니

 위경련 통증을 억제하고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해 가스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어쩐지...속이 편해지더라구요. 

 장내의 이상발효를 억제하는 방부효과도 있다는거 보니 왠지 방부제 느낌?

계피는 흔히 수정과로 많이들 접하셨으리라 봐요. 요즘은 커피와 빵에 올린 시나몬 가루로도 많이들 접하고 계실거구요.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계피를 못 드시는 분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몸에 안받는경우와 그냥 향이 진해서 싫으신 경우겠지만요.

혈압이 높거나 염증성 질환이 있는 분들은 피하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차로 우려 마시는것은 장복을 해도 상관이 없다고 해요. 약하게 마시는것이니까요.

게다가 장복이라 해도 매일 계피차만 마시기엔 무리가 있어요.

맛이 맵고 단맛이 나는 묘한 나무껍질이거든요.

직접 우리기 전까지 수정과의 단맛은 설탕으로 낸다고 생각할정도 였으니까요.

약성은 열성으로 따뜻한 성질입니다. 그래서 소음인에게 더욱 잘맞는 것이겠지요?

비위가 약하고 소화기가 약해서 자주 소화 장애가 있는 저처럼 내장기관이 연약한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복통 설사에도 이용하고 구토멎음에도 좋다고 하구요.

가끔 식당에서 계피 껍질을 주는데 구취제거에도 효과가 있다네요.

식당에서 주는 계피껍질 식당음식을 먹고나서 탈이 나지 말라는 뜻으로만 여겼지만요. 역시 도움은 되는거였나봐요.

게다가 찬바람 불면 일어나는 허리통증 무릎통증 신경통과 관절 질환에도 좋다고 합니다.

좋은점을 말하다보니 만병통치 수준이네요. ^^

자 이런 계피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바로 바로 간단한 방법~!!!

차로 마시는것입니다. 생각만해도 달달한 계피차 흐응~ 코도 만족하는 계피향이 좋네요.

계피차는 꼭 뜨겁게 마셔야 하는것은 아니랍니다.

저는 우려놓고 수시로 왔다 갔다 조금씩 마셔요.

계피차 우리는법 보실까요~!!!

 이마트에서 구입한 계피입니다.

원산지가 베트남으로 되어 있죠? 이 계피란것이 원산지가 국내가 아니랍니다.

지금 생산되는것도 있다고는 하지만 만나기가 어렵구요.

쉽게 볼수 있는 베트남산 그리고 베트남산이 수입중에 품질이 좋다네요.

 친절하게도 계피차 만드는법이 뒤어 있네요~!!!

그러나 용량 재는 사람이 아닌 저론 눈대중과 대충 대충~!!!

 계피 한줌을 쥐어 그릇에 담아요.

정수물로 담근뒤 헹구어 줍니다. 먼지 세척인거죠~

그리고 살짜쿵 정수물에 담궈둡니다.

마른 계피인지라 잔여 껍질등이 잠시 불리면 떨어져 나와요.

그후에 주전자에 담아둔 물어 퐁당~

주전자는 1리터 정도 되는 용량이에요.

 주전자 뚜껑을 닫고 휘슬이 울어주면 시끄러우니 뚜껑 열어주고 약불에서 은근히 달여줍니다. 약 20분.

그후 이렇게 이쁜 계피차가 완성됩니다.

드셔보시고 독하다! 싶으시면 끓인 물을 희석해주세요.

너무 진하면 안먹게 되니까요. ^^

계피를 즐기는 저는 진하게 잘 못먹는 신랑은 연하게

그렇게 먹어요~.

남은 차는 실온보관해도 변질되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냉장 보관 해주세요~.

우려낸 계피는 다시 말려 화분에 얹어주어요.

살균성이 있다더니 이상하게 곰팡이가 피해가는 기분... ^^이 들어서요.

 

감기조심하세요~~~~^^

Posted by 스마일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