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7. 00:46

군항제 구경하구~몇일전부터 먹고싶다고 졸라댄 곱창전골 맛집이란곳 찾아서 감
옥돌곱창전골~
동네맛집이래서 기대좀 하고
영업시간이 5시30분부터 되어 있어서 주변둘러보다 갔음...
분명 소자2만원 검색해보고 간건데....헐..소자 메뉴 없어짐
둘이서 중자..많은데...ㅜ.ㅠ
먹고 싶어했던만큼 신랑이 그냥 먹자함..
중자 주문 할아버지가 서빙해주심..
여기 계란말이가 맛있다던데..추가는 돈받으심..

상차림...이때만해도 좋았음..
계란말이는 맛소금으로 간을 한듯..미원 느끼한맛이나서 난 거의 안먹고 신랑은 맛있다며 냠냠
무생채도 미원맛...
파김치도 미원맛...
ㅡ.ㅜ생배추만 생으로 먹음..
전골이 끓고 식사...

3인분정도양인데...곱창이 정말 조금 다른 부위들만...많고...
나는 당면이랑 야채랑 곱창만 골라먹음
전반적으로 칼칼하지만 달짝지근하고 곱창에 기름기가 너무 많이 붙어 있어서 전골에 기름이 너무 많이 생겨서 느끼함
곱창이 너무 질김...ㅡ.ㅜ 그리고 다른 부위 먹으니 씹을수록 누린내가 나서 결국 뱉어내고 나는 안먹음...
우리 전골은 약 1.5인분이 남고 그안에는 고기랑 다른 내장 부위들만 덩그러니 남음
반찬 간이 센편이라 볶음밥 먹을려다 그냥 밥한공기로 둘이 나눠먹음
둘이서 3만1천원 나옴...
신랑이 자기가 골라서 망한거 같다고 하는데...소짜가 있었다면 이정도로 실망은 아니었을텐데 싶음
맛없는데 배만부름...신랑이 속상해함..
앞으론 곱창전골 절식을 선언..ㅠ.ㅠ 난 어쩌낭...

Posted by 스마일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