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16. 15:43
길에서 주워온 장미 씨앗을 호기심에 파종했다...
작년 가을 핑크뮬리가 한참일때...
그런데!!!
잊고 지내...는...
검은색 씨앗에 작기도 하고
파종전 검색에 겨울을 지내듯 해야한대서
일부는 냉장고에서 두고 일부는 그냥 불려서 직파!

두부통에 불리기~
첫번째 발아는 한달뒤에 들여다본 냉장고에 한 씨앗이 꼬리를 빼꼼 내길래 흙으로 이동!
랜디 삽목화분에 더부살이 시킴...
그러다 새순 쏙!
하얀 가시털을 가지고 태어남!

한달이 더지나 나 장미일거요~라고 새순 퐁퐁~
랜디를 뽑아서 이동시키고 더부살이가 집차지중
너무 어려서 옮길 엄두가 안남
이맘때 옮겨서 죽인 다른 파종 식물이 여럿...
그냥 막 자라게 둠

장미 삽목중인 파종 화분에서 무언가 쏙!
같은 하얀가시털을 가진 새싹!
두번째 장미가 싹을 틔우다!
하아...이것도 삽목중인 애가 쫒겨나야할듯...
이건 냉장고에 안두고 직파한것...

.
냉장고에 둔 씨앗들은 내놨는데 싹틀 생각을 안함...

그냥 직파를 해야겠음
....
어떤 장미로 자랄지 매우 궁금!
찔레로 자란다 뭐 말들이 많지만 찔레도 좋음~
삽목만 되는줄 알고 열심히 삽목으로 만 키웠는데 씨앗이라니...!
넘 재미남!
Posted by 스마일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