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9. 15:49

 휴게소에서 만난 조경수에요.

바로바로 목화입니다~!!!!^^*

목화꽃을 무척이라 좋아라한답니다. 덜핀 무궁화같기도한 이녀석 

목화꽃이에용. 

고려공민왕때 문익점이 붓통에 넣어 들여왔다는....^^*

예전에는 목화꽃을 볼수가 없었어요. 

제가 살던 근처에는 재배지가 없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씨앗 발아를 해본 결과!!!! 아주 까다로운 녀석이었어요. 

목화가 솜인건 다 아실거고 그솜속에 진한 갈색의 씨앗도 솜에 뭉쳐있고 한데..

물을 안먹더란거죠. 물을 안먹다 한참뒤에 씨앗이 썩어 버렸다는 그런 슬픈 얘기가 있네요...ㅠ.ㅠ

그건 그렇고~!!

목화가 너무 이쁩니다. 나무木 꽃 花

나무꽃인데 어쩜 이리 이쁜지요. 

 하얀색으로 피어있다가

 

 

 꽃이 질때쯤 이렇게 분홍색을 띠게 된다고 하네요....

여태 흰 목화 꽃만 알고 분홍꽃을 못본터라 우와 신기해~~!!!!

했는데 꽃이 지고 있는거였어요. ㅠ.ㅠ

그런데 더 이쁘다는...

지기전의 꽃이 절정인듯 합니다.

수수하다가 화려해지는 그런 목화...

 부모님 시절에 저 목화꽃이 지고 나면 열리는 열매를 먹었다고 하는데

들어 보셨나요 ?

덜익은 면화 목화열매는 그냥 섬유질인 모양이에요.

그맛이 달았다고 하네요. ^^

먹어보진 못했지만 솜맛 궁금해요.

조경수로도 만나게 되는 목화 재밌고 반갑네요.

이런 특이한 조경수들이 더욱 더 늘었으면 좋겠어요. ^^

휴게소 들렀다 가는 재미~^^

Posted by 스마일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