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풀 나무 이야기

후쿠시아 매력적인 요정 귀부인의 귀걸이라 불리는 후쿠샤 프레지던트 조지 바틀렛 푸크시아 삽목가지 기르기 성공

스마일로즈 2014. 9. 19. 16:54

 안녕하세요~!!!! 후쿠시아입니다.

이뻐라하는 후쿠시아 삽목이 입니다.

원래는 보라홑치마에 분홍 저고리인 아이인데 이 삽목가지는 진분홍 치마에 연분홍 저고리를 입고 나오네요.

후쿠샤 /후쿠시아

왠지 일본 느낌 나는 이름이죠~

푸크시아라고도 하던데 그냥 후쿠시아가 젤 맞는거 같아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라고 하는 이녀석 후크시아 브라질 월드컵 당시 개막전에 무용수들이 입고 춤을 춘 브라질 바늘꽃?? 옷이라고 그거에요.

기억을 하실지 모르지만 ^^

 

여기 분홍 꽃 이 후쿠시아에요. ^^

설명을 들으면서 알았지만요. 후쿠시아는 아래를 보고 피는 꽃이랍니다. ㅎㅎ 뒤집어져 있어 상상도 못했네요. ^^;;;

 작년에 보라 겹치마 분홍 저고리 다크아이즈를 키웠지만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훅하고 보내버렸어요.

그후 올 봄에 새로 들인 정체를 알수 없는 후쿠시아 모종이 이녀석 입니다.

모체는 스탠다드형 수형으로 만들기 위해 삭발과 삭발을 거듭하여 고행을 하고 있어요.

모체는 여전히 보라 홑치마에 분홍저고리입니다.

이녀석만 색이 연해졌어요.

삽목은 매우 쉬워요.

물에 담궈두시거나 젖은 흙에 푹. 물만 안말리면 된답니다.

물에 담궈둘땐 뿌리가 날부분은 어둡게 해주면 빨리 나요.

 건조함을 싫어하고

추운것도 싫어하고 더운것도 싫어하는 까다롭지만 매력적인 후크시아는

마치 요정같아요.

서양에서는 귀부인의 귀걸이라 부른다던데 귀걸이 장식 같기도 하구요.

그러기엔 좀 크다 싶지만요. ^^

 주인이 집을 비운사이 목말랐는지 비뚤빼뚤 요상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네요.

아무래도 이아이는 스탠다드 수형 포기하고 그냥 꽃 만 구경해야 겠어요. ^^

한여름 나기가 고생이었는지 제대로 못자라다 이제 마음껏 자라는 중입니다.

하루가 달라요~!!!

모체가 스탠다드로 풍성하게 자리 잡을 때 까지 이 후쿠시아로

만족 해야 될듯해요~^^

열심히 검색한 결과 이녀석은 아마도

Fuchsia hybride/upright
Paula Jane

으로 추측했으나...

지금은

Fuchsia hybride/upright

President George Bartlett

 보여지네요.

저 꽃들이 지고 다시 피어난 아이들은 보라홑치마에 핑크 저고리랍니다.

변종이라 그런가봐요~^^ .

이번엔 응애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네요. ㅠ.ㅠ

미세먼지에 창문도 못여는데...약을 사러 가야 할까봐요.

임파첸스에도 응애가 창궐했답니다. ㅜ.ㅡ

잘 듣는 약 아시는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