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돌아오는 드래곤에어 비행기에서 먹은 비지니스석 기내식
언제 또 타볼지 모르는 비지니스석에서의 기내식
드래곤에어 항공이랍니다.
어찌나 잘 챙겨주던지 비행기에서 살찐거 같기도 해요. ㅋ
먹고 자고 먹고 자고 ^^;;;
너무 잘먹는 우리 커플...
여행을 떠나기 전만해도 먹을거리로 꽤나 걱정을 했었어요.
입이 짧은 스마일로즈 때문에~~~
그러나 나가서 부터는 너무 잘 먹는 스마일로즈와 반대로
가리는 음식이 없는 신랑이 더 고생을 했네요.
첫번째 연어와 조개 관자구이 그리고 샐러드~~~
연어 좋아하지 않지만... 냠냠 먹었구요.
식사전에 피넛땅콩이라 와인 한모금 했더랬어요. ㅎㅎ
빵도 고를수 있어서 신랑은 마늘빵으로
조개관자구이와 연어 아스파라거스 양파. 당근 토마토 약간 등등으로 기억나요.
약간 차가운 기운이 있었지만 비행기니까~
스마일 로즈는 꼬기~ 스테이크 입니다.
허브소금에 콕~먹는걸 좋아하지만 소스에 풍덩 시금치와 녹아 나왔어요. ㅎㅎㅎ
그래도 맛은 괜춘~
허브솔트 달라고해서 찍어 먹었네용~.
신랑은 발리식 덮밥... 으흐흐...
그냥 꼬기 먹으라니까 발리니스는 안보고 치킨만 보고 용감히
결국 반은 못먹었어요.
특유의 향이 안맞나봐요.
닭고기 자체를 잘 안먹어하는 스마일로즈는 그대로 패쓰~!!!
신랑이 제 꼬기 뺏어 먹었지요~.
후식은 제가 너무나도 애정하는 하겐다즈~!!!!
초코가 있음 했지만.... 딸기.녹차.바닐라. 요로코롬
녹차는 찬성질이라 게다가 차가운 아이스크림이라 탈날까봐 바닐라로
절대 포기 못하는 아이스크림이지용~
신랑도 먹겠다고 하고선 제가 두개 다먹었네용~
정말 신기하게도 어쩜 이렇게도 외국 나가서 잘 먹을까 하는....
결혼준비로 빠진살 외국 나가서 다 찌워왔네요.
드래곤 에어 잘 모르는 항공사라 불안도 했지만 홍콩 경유까지 4번 타는 동안 모두 만족 했어요.
너무친절한 능숙한 승무원 아줌마 눈치만으로 파바박...
농담도 해주시고 국적은 어딘지 몰라도 외국인처럼 안느껴졌어요.
간혹 우리말로 아는 단어는 팍팍 써주는거 참 좋은 서비스~^^ 즐거웠답니다.
여행 또 가고 싶네요~~~^^